시놉시스
몇 년 전 남편의 여의도 입성 선언으로
독박 육아, 독박 가사, 독박 생계를 뒤집어 쓰게 된 재무부 공무원 단아.
파견지 세인트루시아에서 그녀는 전기 공급 문제로 외부와 단절되는 황당한 사건을 겪는다.
우여곡절 끝 귀국에 성공하지만… 공항에 발을 딛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남편의 당선 뉴스?!
단아의 이혼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설상가상 전국적으로 신상이 털리자
대통령 이혼녀라는 주홍글씨 대신 임기 후 이혼을 선택하기로 하고 계약 결혼을 시작한다.
이후 단아는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는 독특한 행보를 보여주며 국민들을 놀라게 한다.
한편 오랜만에 살림을 합친 남편과는 복잡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과연 사상 최초 일하는 영부인과 대통령의 비밀은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