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민머리 대신 히피펌, 고무신 대신 나이키, 털 귀마개 대신 에어팟 맥스?!
외모부터 말투까지 MZ 그 자체인 호법부 막내 경찰스님 정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불법(佛法)을 어긴 자들을 찾아 출동을 한다.
가짜 중들의 불상 밀반출 범죄를 조사하기 위해 속세에서 잠입 수사를 벌이던 중
같은 놈들을 쫓던 권지형 팀장을 맞닥뜨리고 밀반출 범죄자로 오해를 받는데
“소승은 땡중이 아니라 경찰중이라고요!!!”
어렵사리 오해를 풀고 더러운 악연 끊어내나 했더니
두 사람은 사찰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재회하게 된다.
불가와 속세 중간 그 어디쯤의 사각지대에서 위험한 장난질을 벌이고 있는
지독한 놈들의 냄새가 두 사람의 코 끝을 스치고…
정진과 지형은 힘을 합쳐 놈들을 소탕하기로 하는데
수사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