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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트웰브'부터 '유어아너'-'고려거란전쟁' 작가의 신작까지...더콘텐츠온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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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노이슬 기자] 더콘텐츠온 (이하 TCO)은 2012년 12월 설립. 영화 콘텐츠 투자, 배급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저력으로 2018년 코넥스 상장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디지털 배급, IPTV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통신사와 OTT플랫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연간 170여 편, 현재까지 약 2,400여 편의 영화 판권을 보유, 배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이를 발판으로 영화 '내 안의 그놈' '공기살인',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 메인 투자 작품들을 극장에 걸며 기획/제작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이후 2020년 TCO는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 IB 투자사와 2022년 드라마에 투자할 수 있는 1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용했고, 2023년 11월에는 D 투자사와 80억 원 규모의 드라마 전용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또 K 투자사에서 조성한 드라마 펀드 2개에 LP로 참여함으로써 총 4개 펀드에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드라마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TCO 김상윤 대표이사는 지난해 기사 발표 후 위 펀드로 조성한 재원으로 초기 개발비를 투자하면서 많은 제작사들과 협업하여 '트웰브', '메리 크리스하우스', '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 '자비는 없다', '남편이 당선됐다' 등 5편의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중 STUDIO X+U가 기획하는 작품으로서 (주)콘텐츠지, 빅펀치픽쳐스(주), STUDIO X+U, (주)노바필름이 제작하고 TCO가 공동 제작하는 '트웰브'는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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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트웰브'부터 '유어아너'-'고려거란전쟁' 작가의 신작까지...더콘텐츠온 라인업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믿보 배우’ 마동석으로 필두로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등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수 크리에이터의 손길이 닿은 작품 ' 메리 크리스하우스'는 로또 당첨금 1등을 날린 후 양양 게스트하우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이준’과 괴짜 방송작가 ‘재인’이 마을에서 벌어진 젖소 연쇄 사망사건을 쫓으며 시작되는 청춘 감성 추리극. TCO와 ㈜스노우볼에이치가 공동제작하는 본 극은 2024년 최고의 화제작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ENA 시청률 역대 3위를 기록한 '유어 아너'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재환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출판사 안전가옥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MZ 세대 최고의 힙플레이스 양양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로맨스추리물로 2026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격적인 소재와 명품 크리에이터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남편이 당선됐다'는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바람에 갑자기 전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경력단절 위기에 놓인 워킹맘 단아의 고군분투를 그린 블랙 코미디. ㈜스튜디오 봄과 공동제작 중인 본 극의 집필을 맡은 이정우 작가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KBS1 '태종 이방원', KBS2 '최강 배달꾼' 등 굵직한 작품을 이어온 국내 중견 작가다. 출판사 마카롱의 동명의 원작 소설은 제 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 이후 2023년 부산스토리마켓 한국 IP로 선정되며 일찍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단편적으로 그려지던 영부인 도상을 오늘날 여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본 극은 로그라인 한 줄 만으로도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2027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묵직한 소재로 깊이를 더하는 '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학습지 방문교사 살인 사건을 쫓는 동료교사와 경비원의 진실 추적 가정 스릴러. 본 극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MBC '월더풀 월드', SBS '낭만닥터 김사부 ' 시리즈 등을 제작해온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와 공동제작 중이다.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지난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 베리어프리 부분에 선정된 바.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웰메이드 스릴러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2026년 방영을 준비 중에 있다.

참신한 소재로 눈을 사로잡는 '자비는 없다'는 끼 많고 꾀 많은 불교계 MZ 호법승 ‘정진‘과 국정원 요원 ‘우일‘이 우연히 같은 범죄를 쫓게 되면서 시작되는 속세소탕 코믹 범죄 액션극. 실제 불교계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호법승’에서 모티브를 얻은 본 극은 신선한 소재와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으는 바. 영화 '널 기다리며'(2015), '안시성'(2018), '이공삼칠'(2022)의 제작사인 ㈜모티브픽쳐스와 공동제작 중에 있다. 최근 2030세대에 불어닥친 젊은 불교 문화 열풍을 코믹액션 장르에 녹인 이번 작품은 특유의 호쾌한 유머와 시원한 속도감이 관전 포인트. ‘본 적 없는 힙한’ 작품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2026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와 같은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다소 위축된 드라마 시장을 타개할 방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가진 제작사와 제작 노하우가 쌓인 제작사와 협업 가능성을 열어 둔 성과이다.

또한 드라마 사업부에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공동 제작 작품 검토는 물론 자체 기획 작품도 다수 준비 중에 있다.

영화 '내 안의 그놈'(2019) 드라마 리메이크작 '갱생스쿨: GANG生SCHOOL'은 조폭 ‘기태’와 왕따 고등학생 ‘샛별’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판타지 코믹 액션 드라마. 지난 2019년 개봉해 극장 관객 약 191만 명, VOD 수익 약 46억 원을 기록하며 극장&안방 쌍끌이 흥행을 이뤄낸 영화를 드라마 버전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 연출에 이어 리메이크작의 극본을 맡은 강효진은 OCN 드라마 '번외수사', 영화 '내 안의 그놈'(2019), '미쓰 와이프' (2015) 등 코믹액션 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특유의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감각으로 작품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원작과 다른 특별한 설정이 추가돼 기대감을 고조하는 본 극은 2026년 방영 예정이다.

대학교 입학처를 배경으로 하는 오피스물 '여기는 Q대학교 입학처입니다'는 팩트폭력기 입학사정관 ‘로희’와 생애 첫 고3 담임을 맡은 열혈 교사 ‘유석’이 입시최전선에서 그리는 피 땀 눈물 튀기는 로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직간접적으로 피해 갈 수 없는 대학입시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을 가진 남녀주인공의 불꽃(튀기는) 케미스트리와 기존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 ‘대학교 입학처’를 들여다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출판사 넥서스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본 극은 2027년 방영을 목표로 기획 중이다.

재담미디어의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드라마 '신의 집사'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신의 집사'는 1,600년 전 탄생한 다섯 불멸자 현무 청룡 백호 주작 황룡.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불멸자 "현무"와 예언서를 읽는 운명의 여인 "은화"가 현무의 집사가 되어 거대 악 청룡과 불멸자들을 멸하기 위해 예언서를 찾아가는 운명 판타지 로맨스. 불멸자 세계관과 오방신 설화의 조합으로 판타지 무드를 한껏 고조하는 이번 작품은 tvn '도깨비', '호텔 델루나', '환혼'을 잇는 판타지 로맨스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바. 드라마 '트웰브' 극본의 김봉한이 극본 집필을 맡아 판타지 세계관에 절묘하게 녹아 든 두 남녀의 운명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류 흥행 포텐셜 200%를 자랑하는 본 극은 2027년 방영을 목표로 기획 중이다.

한편 출판사 쌤앤파커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도 기획 중에 있다. ' 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는 자살이 불법이 된 시대, 자살 신호가 감지되면 30분 전으로 돌아가 자살 시도자를 체포하는 자살방지TF 팀원 ‘회영’이 타임머신을 이용해 죽은 엄마를 되살리려는 시도를 이어가며 시작하는 판타지 드라마. 10년째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사회 문제를 들추며 화두를 던지는 이번 작품은 기획·개발 중에 있다.

다수의 대한민국 대표 제작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드라마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TCO는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종합콘텐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바. 드라마 업계의 블루칩으로 존재감을 키우며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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